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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의 좋은 날들


글 : 산드라


  제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인천 공항에 도착하면서 너무 기뻤습니다. 일부 마음 좋은 한국 사람들의 따뜻한 환영은 제 얼굴에 미소를 불러다 주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안녕하세요’ 인사했고 저도 미소 띤 얼굴로 인사했습니다. 그들은 저를 공항버스로 안내해 줬고 버스 운전사도 너무 좋은 분이셔서 제 짐 싣는 것을 도와주며 편안히 지내라고 얘기해 줬습니다. 그렇게 버스를 타고 이태원으로 갔습니다. 


  이태원에 도착하자 처음 와 보는 곳에 언어도 모르고 어찌할 줄 모르고 있었는데 고맙게도 두 명의 한국인 여성들이 자신들은 여호와의 증인 소속이라며 한국에서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되었고 거의 모든 곳을 같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저에게 거처도 마련해 주었고 저는 평화를 느꼈습니다. 우리는 매주 함께 성경 공부를 하고 공원에 가서 마음을 재충전하기도 하고 일요일에 다시 만납니다. 


  그래서 저는 저를 한국 사회에 적응하도록 도와주고 새로운 나라에서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 준 이 한국 여성들을 만나게 된 것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번역·감수 : 장유진고은지

원문링크 : http://www.nancen.org/1704






Posted by 난민인권센터